불안이란 뚜렷한 원인이 없이 생기는 불쾌하고 모호한 두려움과 더불어 각종 자율 신경계통의 과민한 증상들(두통, 발한, 심계항진, 가슴 답답함, 위장관 장애 등) 이 동반되는 기분상태를 말하며 세부진단으로는 공황장애, 광장 공포증, 사회 불안장애, 특정 공포증, 범 불안장애 등으로 분류됩니다.

공황장애

심한 불안 발작과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메스꺼움, 스스로 통제를 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공포감,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등의 여러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발병 시기는 다양하나 20~30대 연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수용체 등이 관련된다고 합니다. 정신분석적으로는 억압이 관련된 주된 방어기제라고 하는데 이 방어기제가 무너지면서 무의식적인 내용들이 의식 속으로 나오려할 때 나타는 것이 불안과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사회 불안 장애

개인이 친숙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타인에 의해 주시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 불안해 보일까봐 두려워 이러한 상황을 회피하는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 직업적인 기능이나 관계형성의 저하는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범 불안 장애

스스로 조절이 안 되는 지나친 걱정과 불안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직장, 가정생활 등 일상적인 일과에 대해 모두 일어날 수 있으며 안절부절 못함. 피로감 근육의 긴장, 과민함. 집중이 안 됨, 수면 장애와 같은 증상 중 적어도 3가지 이상 동반된 것을 말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기 쉽습니다.

진단 과정

본원에서는 면담을 통한 병력 청취가 우선입니다. 추가적으로 필요에 따라 공황장애 심각도 척도, 광장공포 인지 질문, 사회적 회피 및 불안척도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감별진단 위해 혈액 검사 등을 권하기도 합니다.
심리검사 : 심박 변이도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및 종합 심리 검사 등이 가능합니다.

치료

약물치료 : 수면제, 항 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있으며 환자 개별적으로 약물 교육을 실시합니다.
면담치료 :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 인자가 개인의 삶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질병 자체로 초래된 정신적 부담, 대인관계 또는 사회적인 결과 등을 면담을 통해 다루고 있습니다.